-
아기 시고르자브종 입양기 2탄(과연 집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콩떠기 일상 2023. 4. 25. 18:00
2022년 6월 23일.
드디어 그 분이 오셨다...👏만나자마자 반갑게 달려오는 하얀 솜뭉치 동그란 이마 낼름낼름 혀발사😛 너는 무릎강아지인 것이냐...!
처음 본 순간부터 낯설어하지 않고,신기하게도 나를 잘 따르던
흰색 시골 댕댕이
하얗고 말랑한 몸에 깜장콩 세 개.
이름을 콩떡이라고 지어줬다.얌얌 간식 먹느라 정신없다개 야무지게 간식도 받아먹고
간식을 쳐다보는 눈빛이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 나 불렀개? 간식 좀 더 줘보시개 ... 쪕 새로운 집에 적응 못하면 어떡하지?
나의 우려와는 달리
오자마자 잘먹고 잘 돌아다녀서
다행이었다...굉장히 순둥순둥하게 생긴 콩떡씨... 아기 강아지 콩떡이는
아주 순둥순둥한 외모로 단숨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아기강아지를 입양했을 때
너무 많이 만지거나 예뻐하지 말라고 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한 일일까...
보송보송한 놈이 자꾸 나에게 와서 안기는데 쓰다듬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이 만지면 안된다던데...ㅠㅠ 하면서 계속 만지고 있음.
집안 구석구석 다 돌아다녀보고 냄새도 맡아볼 수 있도록 해줬다.
랜선집사에서 이제 진짜 집사로 .. 감격의 순간이었지....
앞으로 잘 지내보자 콩떡아....'콩떠기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시고르자브종 입양기 6탄(하루종일 자는 강아지) (13) 2023.04.30 아기 시고르자브종 입양기 5탄(천재견 콩떡이) (0) 2023.04.29 아기 시고르자브종 입양기 4탄(평온한 일상) (2) 2023.04.28 아기 시고르자브종 입양기 3탄(산책을 가보자!) (0) 2023.04.27 아기 시고르자브종 입양기 1탄(feat.다이소 애견용품) (2)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