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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시고르자브종 입양기 1탄(feat.다이소 애견용품)
    콩떠기 일상 2023. 4. 24. 18:00

    때는 2022년 6월 ...
    유튜브 랜선 집사로 활동한지 어언 33년...
    강아지를 너무너무 키우고 싶었지만, 혼자 자취하고 있는 직장인+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계속 유튜브로만 강아지를 쳐다보다가
     
    지인의 시골집에 아기강아지가 6마리나 탄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진을 계속 보여달라고 했다.
     
    심장을 폭행하는 귀여운 꼬물이들 중에 하얀 아이가 눈에 계속 밟혔는데,
    평소에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나에게 지인이 조심스레 입양을 권유했고,
    (시골에 강아지가 이미 너무 많아 약간 곤란한 상태였음..)
    몇 주 간 고민 끝에 한달 반 가량된 아기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아기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준비할 물품을
    열심히 검색해보았다지...후훗...

    입양 전 준비할 것 목록
    1. 사료, 간식
    2. 밥그릇, 물그릇
    3. 켄넬, 담요
    4. 배변패드
    5. 배변봉투, 귀 세정제, 면봉, 브러시, 발톱깎이
    6. 장난감

    요정도로 생각을 해두면 될 것 같다.

    일단은 가까운 다이소에서 급하게 필요한 물품 몇가지를 구매하기로 했다.😃

    일단 강아지용품 싹 다 담아
    제대로 산 게 맞는 걸까..(의심)

     

    젤 중요한 배변패드..! 쉬아를 가릴 수 있을것인가🤔
    한 장 꺼내본다.
    음 아주 널찍하군..

    배변패드는 얇고 가벼웠다.
    내가 여자치곤 손이 꽤 큰 편인데도, 널찍해서 넓게 넓게 깔기에 딱 좋았다.
    인터넷에 저렴하게 대용량으로 파는 패드만큼이나 저렴한 가격이라 급할때 사용하기엔 좋아보였다🤔

    왜 샀는지 모르겠으나 일단 면봉도 사봄
    이도 다 안 난 강아지를 먹이겠다고 껌도 사옴...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정말 바보같았다.
    1개월 반 된 이도 안 난 강아지를 먹이겠다고
    저렇게 단단한 먼치껌을 사오다니...
    그리고 색소도 들어있는 소가죽껌이겠지요.
    물에 몇 번 불려서 줘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는지 잘 안먹었음. 비추비추.

    밥은 잘 먹여야지...
    조립도 아주 간편하다.
    뿅 완성.

    물그릇, 밥그릇은 아주 좋았다. 가벼웁고
    어린 퍼피들용으로 아주 괜찮았던듯.
    그치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세균 번식에 취약하다.
    스테인리스나 세라믹으로 사면 좋지만,
    급하게 산 것 치고 높이조절도 되고 나쁘진 않았다.

    귀염뽀짝한 배변봉투 + 케이스
    요렇게 톡톡 끊을 수 있도록 점선이 되어있다.
    하나 뽑아보았다. 역시나 큼직하다.
    응가를 많이 담을 수 있겠다. 합격.

    핑꾸핑꾸한 것을 좋아하는 초보집사.
    응가봉투는 검정색 같은 어두운 계열로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 귀여운 아기 강아지의 피부를 지키기위한
    물티슈와 베이비용 샴푸까쥐

    다이소에는 강아지 맞이 용품이 완전 다있소
    #다이소애견용품 최고최고

    퍼피 사료는 지인이 기존에 먹던 것을 들고 오기로 했고,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다.

    이제 아기 강아지님만 집으로 모시면 된다.🤩

    아기 강아지 입양 전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되는지
    유튜브로 다시 공부해 본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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